황철봉 (1) 썸네일형 리스트형 백두대간 황철봉 코스 백두대간의 끝머리 미시령-황철봉-저항령-저항능선-마등령 코스를 금요일 저녁에 출발 온 몸으로 전력투구한 끝에 별 사고 없이 무사하게 다녀왔다.. 설악권역으로 갈수록 또 북쪽으로 갈수록 그 험한 정도와 몸과 마음이 요구하는 강도가 드세어지는 가운데 실제 거리 약 15킬로, 체감으로 느낀 거리는 100리 길이 훨씬 넘는 그러나 한번도 가보지 못한 이 코스에 담긴 설악의 진수와 그 아름다움에 넋을 완전히 빼앗긴 코스였다..국립공원 통제구역으로 산행객들이 그다지 많지 않아서인지 참으로 빼어난 전경..그 아름답고도 처절한 산행기록이다.. 새벽 4시 30분에 미시령에서 출발하는데 아~~~!!!, 밤하늘의 별들..그들은 쏟아질듯 다가와 눈을 깜빡이며 사진에는 담기지 않았지만 가로 그어내린 은하수의 희미한 모습에 가슴.. 이전 1 다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