옥룡설산 (1) 썸네일형 리스트형 청허의 옥룡설산 답산기 이 글은 청허가 제일모직에서 오랜 직장생활을 마감한 2012년 12월 12일, 사랑하는 아내와 함께 훌쩍 떠난 산행답사기이다. 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 25년, 내 인생의 절반 가까운 시간을 보냈던 직장을 떠난지 꼭 일주일 째 되는 날 나는 집사람과 그렇게 오랫동안 함께 오븟하게 떠나고 싶었던 곳을 향해 무작정 길을 나섰다..편하게 휴식을 취하는 것, 맛난 음식을 먹으면서 샴페인이나 베네딕틴 칵테일의 그 부드러운 목넘김을 즐기는 곳이 아니라, 여태껏 가보지 못했던, 내가 여태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도전과 힘듦과 하늘과 좀 더 가까이 땅의 원류와 조금 더 깊이 파고 들.. 이전 1 다음